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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온천리조트 이천 ‘테르메덴’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5.29 16:24

수정 2014.11.07 03:07



【이천(경기)=송동근기자】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한 폭의 동양화를 배경으로 유럽풍 건물을 담아놓은 곳. 경기도 이천에 숲속의 빈터에 자리잡은 테르메덴이다.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리조트로 알려진 명소다.

이천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가 살아숨쉬고 있어서일까. 테르메덴으로 가는 길목에 고색창연함이 물씬 묻어난다. 게다가 1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온천의 고장 그곳에 온천리조트가 들어섰으니 수도권 여행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테르메덴은 ‘세계적 수준의 지상 낙원’, ‘아시아 관광허브’를 지향하는 리조트다.
가족이든 연인이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리조트 내부 크기만도 약 3만 3000㎡(1만평). 내부 곳곳마다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 지붕을 만들어낸다. 온천과 유락관, 그리고 각종 스포츠 시설들을 채운 건평은 1만 296㎡(3120평)에 달한다. 3887.4㎡(1178평)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바데풀이 자랑거리다.

테르메덴 리조트가 들어앉은 주변엔 독일의 평균 면적 보다도 1.7배나 넒은 약 42만9000㎡(13만평)규모의 삼림욕장이 풍성한 산소를 공급한다. 주말 정상 입장요금(2만 5000원)만으로도 온천욕과 함께 딸기를 직접 따 먹는 농장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1+1주말나들이’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천은 예로부터 기적의 물, 생명의 물이라고 까지 불리며 건강의 회복과 증진, 그리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신비스런 물로 알려져 왔다.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테르메덴이 각광받는 이유다.


임홍빈 테르메덴 대표는 “온천리조트는 천혜의 풍부한 온천수와 친환경 자연공원내에 자리잡은 수도권 2000만 시민의 안식처”라면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진정한 에덴의 낙원을 이루기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한다.(031)645-2000

/dksong@fnnews.com

■찾아 가는길

-자가용

서울 중부고속도로(20분) 서이천 IC우회전후 3km→ 도드람 교차로(42번 국도 여주방향) 좌회전 후 6km→ 설성,모가(70번 국도)방면 우회전후 7km→ 어농성지방면 우회전 1Km→ 테르메덴

-대중교통

동서울종합터미널(2호선 강변역) - 이천 시외버스터미널 - 테르메덴

-셔틀버스

버스터미널에서 이천행 타고 종점 하차- 이천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제일은행 앞)에서 셔틀버스 이용(약 15분소요, 1시간 간격 운영)- 테르메덴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오전 7시 이후 30분 간격으로 이천행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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